호텔롯데는 울산시 남구 삼산동 롯데백화점 바로 옆에 지상 24층 지하 5층 연건평 1만5천8백여평 규모의 울산점이 오는 26일 오전 개관식과 함께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발표했다. 전국의 호텔롯데 가운데 백화점과 멀티 영화관, 공중 관람차 등의 대규모 복합시설을 갖춘 곳은 서울 부산에 이어 울산이 세번째다. 울산 호텔롯데는 2백11개의 객실과 1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연회장, 2백30여평의 골프연습장, 최첨단 체력단련실, 나이트클럽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강영석 총지배인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밀착형 호텔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