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지난해 영업익 30%이상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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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제당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3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드림라인 매각손실의 영향으로 경상이익은 14% 감소했다.
제일제당은 21일 지난해 매출은 2조3천1백6억원으로 2000년에 비해 5.9%, 영업이익은 1천8백94억원으로 31.2%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음료사업 매각과 화장품 분사등을 감안할 때 실질 매출 증가율은 12%에 달한다"며 "가공식품및 제약 부문의 영업 이익률과 개선과 인건비 감소등으로 전반적인 영업이익이 호조를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나 경상이익의 경우 드림라인의 매각과 관련해 1천1백80억원의 매각.지분법 평가 손실이 반영돼 지난해 보다 14.2% 감소한 6백94억원에 그쳤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