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투자증권은 주택시장의 고급화 추세에 따라 리모델링산업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창호 바닥재 등 건축 마감재를 생산하는 LG화학 금강고려화학 등을 투자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제일투자증권 홍성수 선임연구원은 21일 "마감재 산업은 건설경기와 연동하는 경기 민감주가 아니라 연평균 7%이상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소비재 산업"이라며 "LG화학 금강고려화학(이상 거래소)동화기업 이건창호(이상 코스닥)등에 대해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또 한화종합화학 한솔포렘 한샘 등이 연내로 거래소 상장 또는 코스닥에 등록될 예정이어서 향후 ''리모델링 테마군''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그는 LG화학과 금강고려화학의 경우 국내 마감재 시장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을 감안할 때 향후 6개월내 현 주가대비 30%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