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반등하며 710선을 회복했다. 21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보다 8.88포인트(1.25%) 오른 717.35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닷새 만에 반등, 0.97포인트(1.35%) 상승한 72.99를 나타냈다. 반등세에도 불구, 관망세가 두드러져 두 시장 모두 거래대금이 올들어 최저치였다. 거래소시장의 반등은 기관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이끌어 냈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10일 연속 매도우위였으나 선물시장에서 3천9백99계약을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선물시장이 강세를 띠면서 기관의 프로그램매수세가 유입돼 지수가 반등했다. 전기전자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다. 운수창고업이 실적개선 기대감으로 5.72% 올랐고 건설 증권 보험 은행 등 대중주도 강세였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