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시 고잔동 일대에서 오피스텔 분양이 활발하다. 인근에 한양대와 반월산업단지란 거대 수요처를 두고 있어 주거용 오피스텔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이 지역에서 분양되는 오피스텔은 대부분 임대수익형 부동산투자자들을 겨냥한 평당분양가 4백50만원 이하의 20평형 이하의 소형이다. 성원산업개발은 26일 소형 임대용 오피스텔 ''브라이튼빌''을 분양한다. 11∼16평형 84실 규모다. 한양대역 인근에서 선보인다. 투원씨엔씨건설은 오피스텔 ''네스트빌''을 공급하고 있다. 12∼24평형 1백50실 규모다. 평당 분양가는 4백40만∼4백50만원 선이다. 복층형으로 설계된다. 제일건설은 ''퍼스트빌''을 분양 중이다. 16∼19평형 1백60실로 이뤄진다. 고잔택지지구내 업무지역에 들어선다. 지하철 고잔역이 걸어서 7분 걸린다. 이 지역 오피스텔의 분양이 호조를 보이자 이미 분양을 마친 업체들도 추가로 오피스텔을 선보일 계획이다. 소형 80실의 오피스텔 ''굿모닝''을 분양한 신우종합건설은 2차 사업을 준비 중이며 지난해 11월초 모델하우스 오픈 당일 분양을 마친 동남건설도 추가로 오피스텔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