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의 태림포장 및 동일제지 피인수가 무산됐다. 영풍제지는 22일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계약과 관련 "오는 3월6일 임시주총을 소집할 예정이었지만 지분 매각계약이 해지됨에 따라 임시주총 소집을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동일제지와 태림포장측은 지난 12일 영풍제지 최대주주인 이무진씨와 회사주식 56만9천226주의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으나 주식양도인이 계약해지를 통보해 주식양수도 계약이 전면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동일제지와 태림포장측은 계약불이행에 따른 배상 위약금 7억5천만원을 수령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