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2000년에 비해 8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풀무원 관계자는 22일 "지난해 매출은 27.7% 증가한 2천89억원,영업이익은 87.1% 늘어난 1백7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경상이익은 75.2% 늘어난 1백49억원,순이익은 1백7% 증가한 1백6억원을 기록했다. 이 관계자는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두부류와 생면류의 판매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금융비용 절감 등의 영향으로 이익도 호조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