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중소기업 정보화경영포럼이 25일 오후 1시30분부터 여의도 기협중앙회 2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중소기업청과 한국경제신문,기협중앙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 등 5개 기관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정보화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30개 기업에 대해 IMS 인증을 수여한다. 이에 따라 IMS 인증 보유업체는 지난 1회 대회 24개 업체 등 총 54개 업체로 늘어나게 된다. 인증수여식이 끝난 후에는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각 업체들은 IMS 추진상의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밝히며 지도사업에 참여했던 심사원들은 지도 실시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설명한다. 또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정식 인증제도에 대한 추진방향과 세부 일정에 대한 추진시책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중소기업 정보화경영원" 개원행사도 겸하게 된다. 정보화경영원은 영세 사업자를 포함한 총 2백80만개 중소기업의 정보화기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정보화지원 전담기구.공공기관 중소기업자 관련단체 등으로부터 출연금을 모집해 설립한 특별법인 형태의 기구다. 서울 여의도 익스콘벤처타운 9층에 정보화경영원 설립추진위원회 사무국이 개설되며 1실 4부 14개팀으로 구성된 본부기구가 만들어진다. 전국에는 12개의 IT지원센터가 세워진다. 정보화경영원은 앞으로 전통중소기업에 IT 신기술을 접목한 모델 개발 중소기업 기술혁신(이노비즈) 지원 중소기업 IT경영 표준모델 개발보급 IT경영 표준규격 및 심사기준 개발과 심사원 양성 지역별 정보화 전문인력 지원 및 인프라 구축 등의 사업을 펼치게 된다. 또 중소기업 밀집지역 IT장비의 공동 활용 및 정보화 유관기관간 연계추진사업도 전개할 계획이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