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 깨끗한 물] 'JM글로벌' .. 산소정수기 최초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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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M글로벌(대표 두진문)은 웅진코웨이개발에서 판매담당 총괄사장을 역임했던 두진문 씨가 작년 9월 설립한 회사다.
아직 신생기업이지만 공격적인 마케팅을 펴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벌써 7천여명에 이르는 방문판매 조직을 두고 있으며 올해 매출목표를 1천1백억원으로 잡을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고순도의 산소를 직접 발생시켜 마시는 물의 산소 함유량을 높인 "산소정수기"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정수기내에 정수시스템과는 별도의 산소발생장치가 설치돼 있다"며 "이 장치로 흡입된 대기중 공기는 제올라이트 베드(bed)를 통과하면서 질소를 분리한 80% 농도의 산소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고농도 산소는 물속에 불어넣어져 용존산소량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일반 수돗물의 경우 용존산소량이 7~10ppm인데 비해 산소정수기에서 나온 물의 경우 30~40ppm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 정수기는 또 항균시스템을 갖춰 "C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회사관계자는 "기존 정수기에선 2차 세균오염 문제가 적지 않았는데 역삼투압 필터,PH 카본필터,폴리싱 UF필터 등을 장착해 세균 증식을 차단했다"고 말했다.
특히 폴리싱 UF필터는 카본필터에서 발생하는 미분진을 제거해 저장탱크로 세균이 침투하는 것을 막아준다는 것이다.
이같은 기능들로 인해 이 회사의 정수기는 다른 회사제품보다 50만원 가량 비싼 특징을 갖고 있다.
회사측은 렌탈 방식의 마케팅을 강화한다는 방침아래 매달 4~5백명씩의 주부 관리요원을 충원할 예정이다.
또 고객들의 장기렌탈 사용을 권장하는 차원에서 1년 이상 고객에 대해선 17%부터 최고 31%까지 월 사용료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2만6천원의 월 렌탈료를 내는 고객은 1년이후부터 매달 1만8천만원만 내도 된다는 얘기다.
(02)3489-1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