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제품의 유해물질을 줄이기 위해 협력업체들로부터 환경친화적 부품을 공급받는 ''친환경 부품 공급시스템''을 갖췄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회사 디지털영상사업부는 영상제품연구소를 중심으로 TV제품에 대해 친환경 부품공급시스템을 도입,협력업체의 환경친화적 부품개발을 유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LG는 올해 PDP TV 관련 30여개의 주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이 시스템을 시범운영한 뒤 모든 TV제품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또 평가결과를 협력업체 선정기준에 반영키로 했다.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