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신용카드 사업을 별도 법인으로 설립해 매각하더라도 현재의 비씨(BC)카드 브랜드를 계속 유지키로 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24일 "신용카드사를 별도로 설립해 지주회사 산하에 두더라도 현재의 비씨카드 브랜드를 계속 사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비씨카드의 브랜드 가치가 워낙 높은 만큼 카드사업 매입을 원하는 외국사도 비씨카드를 사용하는데 동의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