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 레벨에 대한 부담감이 매도세를 자극하고 있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24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환율은 1,333원 사자, 1,335원 팔자에 마감했다. NDF환율은 런던장에서 매수세가 강했으나 뉴욕에서 아래쪽으로 밀리면서 1,329/1,331원까지 내려섰다. 그러나 NDF환율은 1,332.50/1,334.50원까지 NDF환율은 반등했다. 거래범위는 1,331∼1,334.50원이었으며 매수-매도가 혼재한 양상을 띠었다. 달러/엔 환율은 앨런 그린스팬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의 경기회복 근접 발언에 힘입어 3년중 가장 높은 수준인 134.68엔을 기록했다. 그린스팬 의장은 이날 상원 예결위에서 "지난 몇 년간 미국 경제를 압박하던 요인들이 사라지고 있으며 경제 활동이 견조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린스팬의 이같은 발언은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인하를 하지 않는 쪽으로 풀이됐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