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끊을거라면...이왕이면 즐겁게! .. 눈에 띄는 금연서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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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이주일씨의 폐암투병과 ''담배 피우지 말라''는 충고가 화제를 모으면서 어느 때보다 금연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도서출판 한언에서 나온 ''STOP! SMOKING''(알렌 카 지음,심교준 옮김,9천8백원)과 ''미국 암학회,금연 21일 프로그램''(디 버튼 지음,고경봉 옮김,9천8백원).
''STOP!?''의 저자는 30년 넘게 하루 4갑 이상의 담배를 피워온 골초였다.
몇 번씩 금연에 도전했다 실패한 경험도 있다.
그러다 어느날 거짓말처럼 ''즐겁게'' 담배를 끊었고 본업인 회계사를 그만두고 아예 금연 컨설턴트로 나섰다.
그에 따르면 담배는 무조건 ''딱 끊어야'' 한다.
그는 흡연의 장점에 대한 환상을 갖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것이야말로 담배회사가 만든 허구이자 무서운 세뇌의 결과라는 것이다.
''미국 암학회,금연 21일 프로그램''은 3주 만에 금연에 성공하는 실행과정을 담고 있다.
21일간 니코틴 금단증상을 견뎌낸 사람의 75%가 영구 금연에 성공했다는 점에 주목,효과적이면서도 고통 없이 담배를 끊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어떤 금단 증상이 찾아올지 미리 알고 대처하면 흡연과의 전쟁에서 유리하므로 그 증상과 대처방안을 확실히 소개했다.
담배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이 책과 함께 ''3주 간의 즐거운 금연 여행''에 동참하라고 권할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