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투자는 25일 이사회를 열고 액면가(5백원) 대비 12%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한국기술투자는 지난해 영업수익 3백39억원에 당기순이익 1백2억원을 기록했으며 주주들에 대한 이익분배 차원에서 당기순이익의 43%에 해당하는 44억6천만원을 배당하기로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박준호 기획관리본부장은 "이번에 12%의 현금배당을 실시키로 함에 따라 액면가 기준으로 지난 2000년 15%,지난해 22%에 이어 3년 연속 10% 이상의 배당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