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체된 옛 대우그룹이 숨겨놓은 6개 계열사가 적발됐다. 김우중 전 회장은 이에 따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중지상태에서 공정거래법위반혐의가 추가됐다. 25일 공정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주)대우를 중심으로 옛 대우그룹의 위장계열사들을 조사한 결과 성내SRC,우주엔비텍,태천개발,남해터미널개발,포렉스개발,조인건설 등 6개사가 지분율 및 경영지배력 등을 기준으로 대우그룹의 계열사임이 밝혀졌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