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신용카드가 외국인의 10일 연속 순매수에 힘입어 공모가 대비 2배 이상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25일 거래소시장에서 외환카드는 전날보다 4.39% 오른 4만4천원에 마감,지난 12월 공모가(2만원) 대비 상승률이 1백20%에 이르고 있다. 외국인들이 지난 14일 이후 10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 외국인 지분율도 상장 당시 37.7%에서 42.22%로 높아졌다. 외환카드 관계자는 "유통물량 중 외국인 보유 비중이 국민카드가 80%인 데 반해 외환카드는 아직 40% 수준"이라며 "외국계 투자기관의 기업 방문 문의도 쇄도하고 있어 외국인들의 추가 매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말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