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전문채널 동아TV가 한류(韓流) 열풍에힘입어 중국에 패션 프로그램을 수출하는 개가를 올렸다. 동아TV는 최근 중국관영 위성TV에 「세계의 패션트렌드」등의 프로그램을 오는2003년까지 2년간 장기공급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따라 중국관영 위성TV는 오는 2월말께부터 정규 방송을 통해 동아TV의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부터 중국 128개 지역TV를 통해 한국의 패션을 소개하는 「패션 인코리아」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는 동아TV는 앞으로 우리나라 음식문화와 여행지를소개하는 프로그램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 mingjo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