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중개사가 창업까지 도와준다..부동산중개.인테리어등 네트워크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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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중개업소가 창업컨설팅업을 겸하는 이색 프랜차이즈가 개발돼 가맹점 모집에 들어갔다.
박주관창업컨설팅은 부동산 중개업에 창업컨설팅을 접목시킨 "0401 점포박사"란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개발,중개업소를 대상으로 가맹점 모집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처음으로 선보이는 "0401 점포박사"는 부동산 중개업소의 업무를 상업용 부동산 중개로 전문화시켜 창업과 업종전환 컨설팅을 겸하도록 하는 겸업방식의 프랜차이즈다.
부동산 중개업소가 이 프랜차이즈의 가맹점이 될 경우 점포 등 상업용 부동산 매수자를 찾기가 쉬워진다.
중개소는 매물을 확보하긴 쉽지만 매수자를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본사인 박주관창업컨설팅은 또 인테리어나 간판업체들도 가맹점으로 가입시켜 부동산 중개업소와 제휴토록 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본사는 지역별로 부동산 중개업소,인테리어.간판업체 등 가맹점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상호 연계하는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창업하려는 사람이 본사에 컨설팅을 의뢰하면 해당 지역의 가맹점에 연결해주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박주관 대표는 "부동산중개시장이 과열 경쟁으로 생존전략을 모색해야하는 시점이 됐다"며 "전문화된 부동산 중개업에다 창업컨설팅과 인테리어 알선 등을 겸업하게 되면 수익이 극대화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본사는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창업 컨설팅 및 점포 입지선정,상권분석 기법 등을 교육해 곧바로 겸업에 나서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이 독자적인 판촉이 곤란함을 감안,전국 동일전화(1588-0401)를 활용함으로써 마케팅활동을 지원해주기로 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까지 서울 종로구 관수동 본사 강의실에서 가맹점 모집 사업설명회를 연다.
문의 (02)2285-6969,www.pcg.co.kr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