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nchise 베스트 숍] '미가설농탕 구로점'..담백한 설렁탕국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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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가(味家)설농탕"은 전통 설렁탕의 맛을 현대화시킨 한식 브랜드라 할 수 있다.
설렁탕도 프랜차이즈화 되는 추세에 따라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점포 확대를 꿈꾸고 있다.
미가설농탕의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그윽하고 담백한 국물 맛.아무나 이 맛을 낼 수 있을 것 같지만 설렁탕만큼 제 맛을 내기 힘든 음식도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김지현 본점 사장(43.여)은 맛의 비결이 가마솥에 있다고 설명한다.
"주방에 가마솥 3개를 설치하고 신선한 한우 잡뼈와 사골을 솥 하나에 9시간씩 모두 27시간동안 푹 고아야 진한 국물이 우러난다"고 말한다.
품질놓은 뼈다귀와 사골,수육을 구하기위해 주방장이 매일 새벽 서울 마장동 우시장과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을 들른다고 밝혔다.
음식 재료를 직접 구입하기 때문에 신선도와 품질이 어떤 음식점보다도 탁월하다는 얘기다.
김 사장은 재료와 주방의 노하우가 연중 내내 똑같은 맛을 낼수 있는 바탕이 된다고 강조했다.
일단 점심시간엔 설렁탕이 주력상품이 된다.
저녁에는 뼈다귀나 감자탕,수육 등을 안주로 한 술 손님이 주류를 이룬다.
보통 설렁탕 1백개가 팔리면 수육이 15개 정도 나간다.
가맹점 확대를 위해 우선 본사의 일괄 구매,일괄 공급 원칙을 지켜나갈 방침이다.
국물 고기 김치 깍뚜기 등을 본사에서 직접 공급,가맹점에서는 끓이기만 하면 되도록 한다는 것이다.
음식맛을 내기 위해서는 3년이상 주방에서 잔뼈가 굵어야 하는데 가맹점 특성상 이 노하우를 배우기 힘들기 때문이다.
재료 일체를 공급하므로 일단 점포가 확보되면 가맹점 개설이 가능하다.
점포 크기는 45평 이상 되면 좋다는게 김 사장의 조언.시설비와 집기비,인테리어 비용 등으로 7천만원(점포임대비 제외) 정도 소요된다고 한다.
(02)858-3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