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기업 가이드] '한도하이테크' .. 모바일 솔루션분야 국내 '빅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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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솔루션 분야의 국내 선두업체다.
설립 이후 14년간 물류업체 등이 무선통신으로 현장에서 재고를 바로 확인해 배송 가능토록 지원하는 시스템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웬만한 국내 대기업은 모두 고객사다.
삼성SDI LG전자 LG유통 제일제당 하이닉스반도체 등 5백여개 기업에 모바일 솔루션 ''다모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는 ERP(전사적 자원관리)용 솔루션(미들웨어) 사업에 뛰어 들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다.
모바일 솔루션 시장에서는 모디아 제일컴테크 등과 3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ERP 미들웨어는 국내에 이렇다할 경쟁업체가 없는 상태다.
지난해 매출은 직전연도보다 44% 증가한 1백47억원, 순이익은 50% 늘어난 2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이중 모바일 솔루션의 비중은 57%, ERP 솔루션은 23% 등으로 나타났다.
매출이익률이 70%에 달하는 ERP 솔루션의 사업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매출채권이 지난해 6월말 현재 매출의 58%에 달하고 매출채권 회전율이 동종업계 평균(7회)의 절반수준이라는 점이 흠이다.
주간사인 미래에셋증권은 한도하이테크의 올해 매출과 순이익이 지난해 대비 18%와 19% 증가한 1백73억원과 25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회사측은 매출 2백10억원, 순이익 42억원을 올해 목표로 잡았다.
김홍래 대표(지분율 37%) 등 13명의 특수관계인이 48%의 지분을 갖고 있으며 팬아시아스페셜펀드 등 2개사가 14.7%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