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모듈개발 6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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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첨단 모듈부품 연구개발을 위해 올해 총 6백억원을 투자한다.
박정인 현대모비스 회장은 지난 26일 경기 용인 기술연구소와 카트로닉스연구소를 방문한 장재식 산업자원부 장관에게 "올해 모두 6백억원을 투자해 첨단 에어백과 ABS·TCS·ESP 등 제동시스템,오디오·비디오·텔레매틱스 등 첨단 자동차 부품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2005년에는 매출 8조원 이상을 달성,세계 10대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로 올라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내년까지 연구소 내에 차량의 전파 음향 및 충격과 온도 진동 습기 등을 시험할 수 있는 2천평 규모의 첨단 전자시험동을 건립,차량 전장품의 품질을 높이기로 했다.
또 연구인력도 현재의 4백명에서 연말까지 6백50명으로 늘리기로 하고 신규 연구인력을 올해 안에 충원키로 했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