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회사가 IT(정보기술)통합 작업에 들어갔다. 27일 금융계에 따르면 윤병철 우리금융 회장과 전광우 부회장,이덕훈 한빛은행장 강신철 경남은행장 엄종대 광주은행장 등은 지난 24일 통합IT 선정을 위한 모델을 직접 보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이들은 오는 30일까지 일본에 머물며 우리금융지주회사에 맞는 IT기종을 살펴볼 예정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이 본격적인 체제를 갖추기 위해선 통합 IT를 사용하는게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라 지방은행의 기능개편 방향이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통합IT선정작업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