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단체장등 후보 지역구서 선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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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후보를 중앙당 공천이 아닌 해당 지역 지구당에서 선출하는 ''당원 경선제'' 도입이 여야 내부에서 확산되고 있다.
한나라당 이성헌 의원과 정두언 위원장이 이끄는 서대문갑·을 지구당은 29일 한성과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1천2백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대문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실시한다.
또 가평·양평 지구당(위원장 정병국 의원)도 오는 2월26일(양평)과 28일(가평) 군수후보 경선대회를 갖기로 했다.
민주당의 경우 경기도지부가 전도민 참여 경선제를 도입할 예정이고,서울시지부도 시민참여 경선제 실시를 검토 중이다.
정동영(전북 전주덕진),문희상(경기 의정부),설훈(서울 도봉을) 천정배(경기 안산을) 의원 등 상당수 의원들도 당원 직선제 실시를 위한 시행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배 기자 k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