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8일 자티전자의 성장성 등을 감안할 때 적정주가를 7천원으로 평가하고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오세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규 고객 확보 및 차내 내장형 매출증가에 힘입어 주력제품인 핸즈프리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1백6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이동전화 단말기와 LCD모니터 등에서 신규매출이 발생함에 따라 올해 매출액과 EPS가 전년에 비해 각각 3백8%, 1백3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자티전자는 차세대 핸즈프리 기술에 대한 11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며 "안전운전 및 전자파 방출에 대한 세계적인 규제강화 추세에 힘입어 3년 평균 EPS증가율이 48%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