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한나라당은 28일 총무회담을 열고 검찰총장과 국정원장 등에 대한 인사청문회 실시 여부를 내달 임시국회 회기중 확정키로 했다. 여야는 이를 위해 29일 오후 여야 총무와 국회 정치개혁특위 간사 등이 참여하는 4인 회의를 갖고 공청회 실시 시기 등 구체적 처리일정 및 방법을 논의키로 했다. 그러나 공적자금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야당이 당장 실시하자고 주장한 데 대해 여당은 검찰 수사가 종결된 후 해야 한다고 맞서 합의를 보지 못했다. 윤기동 기자 yoonk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