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6일 연속 상승하며 780선에 올라섰다. 코스닥시장은 상승종목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활기를 띠었다. 28일 첫 거래가 시작된 개별주식 옵션시장에선 외국인과 개인 간의 탐색전이 치열한 가운데 기관은 관망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7백80계약, 거래대금은 1억7천4백만원에 그쳤다. 미결제약정은 6백90계약이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5.56포인트(0.72%) 오른 780.24를 기록했다. 2000년 7월 이후 18개월여 만에 780대에 들어섰다. 코스닥지수는 3.52포인트(4.60%) 솟구친 79.9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6월19일(80.93)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인터넷 소프트웨어 등은 10%대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