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홍기획은 최근 벽산건설의 주상복합건물 "벽산메가트리움" 인쇄 광고물을 제작하면서 호기심을 자극하는 티저(teaser)형식을 취하는 한편 신문 호외(號外) 형태를 차용했다. 티저 광고는 2편으로 구성된다. 1편은 지면 상단에 작은 글씨로 "호외"라고 적어넣고 굵은 글씨로 "서울 한가운데 1백만평이 달라진다"는 문구를 담았고 2편에선 용산 부도심 개발계획도와 해설 등을 실제 신문처럼 빽빽하게 실었다. 대홍기획 측은 "지난 17일 1편을 내놓은 데 이어 이달 30일까지 2편을 전개중"이라면서 "성격이 다른 2개 광고가 상호 보완해 관심을 끄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2월부터는 또다른 내용의 3편을 내놓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