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합금융증권은 28일 1월들어 외국인이 성장성과 수익성이 돋보이는 신규등록기업으로의 매수세를 확산하고 있다며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을 권했다. 최근 외국인 매매동향의 특징은 단기매매나 폭넓은 종목을 대상으로 한 매매보다는 ''실적호전과 안정성을 겸비한 업종대표주 및 중소형주''로의 매수 보유 전략이라는 것. 이에 따라 KTF, 엔씨소프트, 강원랜드 등 업종대표주와 함께 유일전자, 액토즈소프트 등 일부 신규등록기업으로 지지치 않는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난 한주간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020억원의 순매수를 집중하는 동안 KTF 등 최근 강세를 기록한 업종대표주를 집중 순매도하면서 정소프트, 한단정보통신, 액토즈소프트, 소프트포럼, 자티전자 등 신규기업으로 대거 매수세를 확산하고 있어 주목된다는 것. 이에 따라 지난 8월 이후 신규기업중 유일전자, 액토즈소프트, 파인디앤씨 등은 외국인 순매수가 계속 유입돼 유일전자의 경우 외국인 보유율이 24.5%, 액토즈소프트는 18.91%, 파인디앤씨의 경우 17.03%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