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코소프트가 사업구조조정을 통해 디지털미디어 중심으로 사업방향을 잡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해 대비 350% 성장한 35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올해 내수부분에서만 351억원의 매출을 올려 이중 33%인 총 116억원의 매출이익을 달성할 방침. 이를 위해 지난해 5월 타어거풀스와 사업제휴한 온라인 복표사업을 올해 본격화, 100억원의 매출 및 50억원의 매출수익을 잡고있다. 또 지난 연말 미국의 온투테크놀러지와 제휴, 진출한 ADSL-VOD사업부문에서 셋톱박스 및 스트리밍 서버등을 공급, 총 200억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 아이비즈넷을 통한 온라인사업 및 DVD퍼블리싱 서버등 각종 솔루션사업등을 통해 34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피코소프트의 유주한 사장은 "그동안 중기정보화 사업이 주축이 되어온 회사를 브로드밴드 부가통신사업등 디지털미디어사업자로 혁신시키기위해 지난 일년간 100억원에 달하는 다양한 투자를 단행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주력해온 ASP, 그룹웨어 등 SW사업은 자회사인 키컴으로 이관한다. 키컴은 올해 100원의 매출을 올린 뒤 내년 코스닥등록을 계획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