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주식옵션시장의 최대 수혜주로 떠오르며 증권업종 강세를 이끌었다. 연간 거래대금이 14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개별주식옵션시장 개장에 따라 관심이 집중됐다. 증권사중 기존 옵션시장점유율 1위로 순익 개선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관측됐다. 아울러 송촌건설 등 부실 계열사 관련 여신에 대한 적립금을 높여 잠재부실 가능성이 낮아진 가운데 최근 증시가 활황세를 유지함에 따라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졌다. 주가는 9개월만에 가격제한폭을 위로 채웠다. 전거래일보다 3,250원, 14.84% 급등한 25,150원으로 지난 90년 3월 12일 25,800원 이래 11년 10개월중 최고 수준에 거래를 마쳤다. 첫 날임을 감안할 때 비교적 양호한 거래를 기록했다는 평가를 받은 개별주식옵션시장의 활성화 및 증시의 대세상승기 진입 여부 등에 따라 추가 상승을 도모할 전망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