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9:02
수정2006.04.02 09:05
케이씨텍, 신성이엔지 등 반도체 관련주가 모처럼 동반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케이씨텍이 오전 9시 43분 현재 나흘만에 강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570원, 12.62% 높은 5,090원에 거래됐고 신성이엔지, 디아이 등도 사흘간의 약세에서 벗어나 8% 이상 올랐다.
이밖에 주성엔지니어, 아남반도체, STS반도체, 미래산업, 반도체ENG, 원익, 나리지*온 등 반도체 장비, 재료주가 대부분 강세다.
반도체 현물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한 데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들 종목은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매각 협상이 난항일 보임에 따라 조정을 보여왔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