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 1과장과 주미참사관, 미주국장 등 주로 대미, 대일 관계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정통 외교관. 지난 2000년 서울에서 열린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때 준비본부장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차관보를 맡아서도 4강외교를 무난히 추진해 요직 발탁이 예상됐었다. 내달 방한예정인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방한 준비 실무책임도 맡고있다. 차분한 성격에 순발력과 안정감을 동시에 갖췄으며 매끄러운 일처리와 판단력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인 홍귀주씨(48)와 1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