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반도체가 28일 200억원 규모의 자동카드처리기(ACM) 기기를 일본 휘화코퍼레이션사와 소닉미디어사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급량은 ACM기기 2만대로 오는 7월 28일까지 생산 납품하게 된다. 유일반도체 관계자는 "지난해 6월부터 ACM사업부를 발족하고 지난해 말 ACM기 개발을 완료, 이번이 첫 수주물량"이라며 "일본 빠찡코 업계의 ACM기 수요가 약 380만대 규모이기 때문에 대규모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약 1,000억원 규모의 매출은 어렵지 않게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