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13회로 자타가 공인하는 세제전문가. 금융소득 종합과세 도입, 연금제도 개선 등 굵직한 세제개편을 주도하는 등 공직생활의 대부분을 세제실에서 보냈다. 옛 재경원시절 대외경제국 심의관, 금융정책실 은행보험심의관도 역임해 경제.금융 전반을 보는 눈도 넓다는 평가. 지난해 재정경제부 세제실장(1급)에서 차관으로 바로 승진, 관세청장 등 외청장을 거쳐야 한다는 관례를 깨기도 했다. 두주불사형인 데다 전문성 포용력까지 두루 갖춰 직원들의 신망도 두텁다. 부인 신중희씨(51)와 1남1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