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는 29일 자체 설계한 사무용 디지털 복합기(모델명 Document Centre 285/235) 시리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 인력이 최초로 설계 개발한 것으로 3년간 4백77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됐다. 출력 속도는 분당 28매와 23매 두 가지.프린트 팩스 스캔 기능 조합에 따라 가격대가 4백90만원부터 9백10만원까지 다양하다. MS워드와 엑셀 등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다큐웍스 포맷''으로 통일해 저장했다가 일괄 출력하고 수신한 팩스 데이터를 출력할 필요없이 PC로 자동 전송하는 등 자유로운 정보 공유에 역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