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식시장이 뉴욕 증시 하락 여파로 급락세로 출발했다. 닛케이 225 주가지수는 2개월 반만에 처음으로 10,000선이 붕괴됐다. 30일 닛케이 225 주가지수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135.52포인트, 1.35% 하락한 9,890.51을 기록했다. 10,0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해 11월 13일 이후 처음이다. 도요타 등 블루칩과 다이와 등 증권주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