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인포메틱스 전문업체 커벡스(대표 김성엽·www.curvex.co.kr)는 전기영동(Electro Phoresis) 실험 결과물인 ''젤''을 분석하는 솔루션인 ''젤라이저''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젤라이저는 DNA 시료를 집어넣은 젤을 분석하는 제품으로 80만 화소의 디지털카메라에 입력된 신호를 컴퓨터가 분석하고 결과물을 데이터화해 나타내준다. 젤 영상을 입력하는 하드웨어와 그 영상을 분석하는 소프트웨어가 포함된 제품이다. 커벡스측은 지금까지는 젤을 분석하려면 즉석 카메라 또는 비디오 카메라로 찍어 육안으로 식별해야 했지만 이번 제품은 영상의 입력과 분석 그리고 저장까지 자동으로 이뤄지고 데이터베이스 기능이 포함돼 결과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02)3444-0554 장경영 기자 long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