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 주가 낙폭 확대로 추가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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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금리가 오후 들어 주가 하락폭이 3% 내외로 커진 데 따라 추가 하락했다.
국채 선물도 다시 오르기 시작, 지난 21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30일 3년 만기 국고채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0.08%포인트 하락한 6.07%를 기록했다. 오전중 6.09%를 기록한 후 횡보하다 오전장 후반 한때 6.05%에 호가가 나오기도 했다.
5년 만기 수익률은 6.82%를 기록, 0.08%포인트 하락했다.
국채 선물 3월물은 오후 2시 현재 전날보다 0.37포인트 오른 103.47을 가리켰다.
종합주가지수는 현재 22.10포인트, 2.86% 하락한 751.93을 기록했다. 한때 748.24포인트까지 하락했으나 750선이 심리적 지지선으로 작용해 하락폭을 좁혔다.
시장 관계자들은 종합주가지수가 750선에서 지지되고 있어 금리가 더 이상 하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한 선물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주가가 급락했지만 경기 반등에 대한 기대는 식지 않았다"며 "3년물 금리가 6%선에 가깝게 하락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