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칩스,소리나는 은박풍선 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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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디자인 하우스인 포인칩스(대표 한창석)는 테마파크 소품 및 팬시용품 등으로 각광받을 수 있는 ''소리나는 은박풍선''을 시판했다.
30일 포인칩스에 따르면 소리나는 은박풍선은 풍선 안에 필름 형태로 된 스피커(피에조 필름)를 넣고 이를 소리합성 칩에 결합한 것으로 외관상으로는 일반 은박풍선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풍선은 소리합성 칩에 멜로디를 저장시키거나 본인의 음성을 녹음해 놓으면 필요에 따라 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피에조 필름은 미국에서 개발된 종이처럼 얇은 스피커로 그동안 40V의 전압이 필요해 상품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포인칩스가 필요 전압을 3V로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포인칩스는 프랑스의 유로디즈니랜드 등 세계적인 테마파크와 일본의 팬시전문 업체 및 국내 패스트푸드회사 등에 이 제품을 공급키 위해 상담중이다.
(02)508-2443
김미리 기자 mi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