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회사인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광반도체 소자사업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서울옵토디바이스를 설립했다. 서울반도체는 자본금 15억원 규모의 서울옵토디바이스에 8억9천9백50만원을 출자,약 60%의 지분을 확보했으며 이정훈 대표가 대표직을 겸임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옵토디바이스는 서울반도체가 매입한 부지 1천3백평 건평 1천평 크기의 안산 반월공단 소재 공장에 다음달초 입주할 예정이다. 생산라인 구축작업이 끝나는 오는 4월께부터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울옵토디바이스는 향후 LED조명 및 자동차 계기판,교통신호등,전광판 등의 시장을 주 타깃으로 하는 초고휘도 LED 소자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02)3281-6269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