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09:06
수정2006.04.02 09:08
디지털오디오앰프 제조업체인 청람디지탈(대표 김만식)은 앰프를 내장한 DVD(디지털다기능디스크)플레이어(모델명 DVD-88A)를 생산하기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김만식 대표는 "DVD-88A는 자체 개발한 2채널 80W 디지털 앰프를 탑재해 DVD만의 뛰어난 음질을 별도 장비 없이 들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광디지털 출력단자를 탑재하고 있어 향후 5.1채널 홈시어터 시스템으로의 확장도 쉽게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DVD 플레이어의 경우 5.1채널을 지원하는 앰프와 스피커를 갖추지 못한 일반 가정에서는 TV 스피커를 통해 듣는 소리로 만족해야만 했다.
김 대표는 "소비자가 원하는 음악을 저장하는 CD리더나 CD라이트에 대해서도 높은 인식률을 보이기 때문에 음악 CD는 물론 MP3 재생까지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입력받은 전기 신호를 90% 이상의 효율로 재생 증폭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전력소모율이 낮고 열이 나지 않으며 음향 전달이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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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