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거래소시장에서 막판 급반등했던 하이닉스가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도 맹위를 떨쳤다. 하이닉스는 30일 거래량,거래대금,매수잔량 등 3개 부문에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날 하이닉스는 ECN에서 1백73만2천9백70주가 거래됐으며 매수잔량도 1백7만2천2백70주나 됐다. 거래대금은 43억6천7백8만원을 기록했다. 매수잔량 2,3위는 각각 대우증권(4만8천주)과 미래산업(4만7천주)이 차지했다. 정규거래 마감후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한 신원(3만7천주)에도 매수잔량이 많이 쌓였다. 신성이엔지 케이씨텍 등 반도체관련주들도 나란히 매수잔량 상위에 들었다.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