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 해외 현지생산법인 흑자 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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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산전의 해외 현지 생산법인인 중국 대련법인이 3년 연속 흑자를 냈다. 베트남법인도 2년째 성장세를 유지했다.
31일 LG산전은 지난해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중국 대련법인의 매출액은 전년보다 27% 증가한 1,464만달러, 순이익은 15% 는 86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베트남법인은 매출 620만달러에 순익 50만달러를 거뒀다. 매출은 30%, 순이익은 27% 증가했다.
LG산전 대련법인은 지난 97년 생산을 시작한 뒤 99년부터 흑자체제로 전환했으며 올해 매출과 순익목표를 각각 1,850만달러, 90만달러로 잡았다.
지난 98년 생산에 들어간 베트남법인은 지난 2000년 흑자로 돌아선 이후 신장을 거듭, 올해 매출 1,000만달러에 순이익 60만달러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