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회장 정몽구)가 분야별로 1개 상품에 부여하는 ''으뜸이 마크''가 중소기업의 새로운 마케팅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31일 표준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4분기 10개 업체에 그쳤던 으뜸이 마크 인증 신청업체가 4·4분기중에는 56개로 증가했다. 이처럼 신청업체가 늘어나는 것은 분야별로 1개 제품만이 인증을 얻을 수 있어 경쟁이 치열한 업종에서 차별화 수단으로 이를 이용하기 때문으로 표준협회는 분석했다. 으뜸이 마크는 제조상품 토속상품 소프트웨어 등으로 나눠 접수한 뒤 상품력 기술력 등을 평가해 대상 상품을 선정한다. (02)369-7931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