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이 이름값에 걸맞은 맹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아이버슨은 31일(한국시간) 홈에서 열린 미국 프로농구(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38점을 폭발시키며 팀의 96대91 승리를 견인했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을 거두며 23승22패로 올랜도 매직과 대서양지구 공동 3위로 올라섰다. LA 레이커스도 샤킬 오닐을 앞세워 올랜도를 1백11대93으로 제압하고 30승 고지(30승12패)에 올라 태평양지구 선두 새크라멘토 킹스를 2.5게임 차로 추격했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