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31일 이민화 전 메디슨 회장의 보유주식 매각과 관련, 내부자거래및 시세조작 혐의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 박준서 증권거래소 감리부장은 이날 "조사 결과 이 전 회장의 내부자거래나 시세조작 혐의가 포착되면 검찰 금융감독원 등에 이 사실이 통보된다"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은 지난해 12월13일 보유주식 5만주를 장내에서 매각, 부도를 미리 예상하고 서둘러 주식을 처분하지 않았느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