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뉴욕증시 강세에 고무되며 이틀째 상승, 78선을 회복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통화정책 당국의 경기회복 전망과 인텔의 투자등급 상향, P&G의 분기수익 신장 등에 힘입어 강세를 이었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500여개 종목이 상승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37분 현재 78.13으로 전날보다 0.77포인트, 1.0% 상승했다. 전날 급등한 기타제조업종이 소폭 하락했고 나머지 전 업종이 상승했다. KTF, 국민카드, 강원랜드, 하나로통신 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이 상승했다. 기업은행, 아시아나항공, 옥션 등이 1% 내외의 하락세다. 주성엔지니어, 원익 등 반도체장비주가 전날에 이어 오름세고 다음, 새롬기술 등 인터넷주와 보안주도 소폭이나마 상승했다. 컴퓨터주와 LCD관련주가 소폭 내리고 메디오피아 등 신규등록종목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