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1일 증권주 가운데 유일하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 30분 현재 교보증권 주가는 4.55% 상승한 5,510원을 기록했다. 노무라증권에서 9만2,500주 순매수 했다. 거래량은 전날의 3배 가까운 49만주 이상 됐다. 대신증권 채승기 연구원은 "교보증권이 실적이 좋은 것은 사실이나 한화, 한빛, 신영 등도 수익구조가 좋고 파생상품운용 등에서도 실적이 좋았다"며 "증권주가 일제히 다 하락하는 장에서 유독 혼자만 오르는 이유를 찾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