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재보험이 영업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해외 시장개척에 나섰다. 대한재보험은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지역의 손해보험사 및 재보험사와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박종원 대한재보 사장은 지난달 31일 해외 영업담당 임원과 함께 아시아지역 출장길에 올랐다. 박 사장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중국 홍콩 등을 방문,해당 지역 손해보험사로부터 재보험을 수주하기 위한 협상을 벌이고 현지 보험 시장 동향을 파악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투자사인 라마야나사의 경영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대한재보는 아시아 지역 영업 강화를 통해 올해 해외 수재보험료 규모가 작년보다 22% 가량 증가한 1억2천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