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中 굴삭기 시장 전방위 공략..현지에 全품목 생산라인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중공업이 중국내 굴삭기 분야 전 품목 생산라인을 구축, 전방위 시장공략에 나선다.
현대중공업의 중국 굴삭기 생산법인인 창저우(常州)현대는 지난달 30일 창저우에서 신장비 발표회를 갖고 판매를 시작했다.
창저우현대는 이날 5t 13t 20t 45t급 등 4개 품목을 출시함으로써 전 품목 공급체제를 갖추게 됐다.
창저우현대의 김종기 사장은 "경쟁사보다 먼저 신제품을 출시,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제품은 중국 실정에 맞게 제품을 설계해 작업 효율성을 높인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창저우현대는 지난 96년 설립된 후 매년 60∼1백%의 판매성장률을 기록, 지난해 1천9백70대의 굴삭기를 판매했다.
중국 굴삭기 시장은 옌타이(煙臺)에 설립된 대우중공업과 창저우현대가 시장점유율 1, 2위를 다투고 있다.
창저우(常州)=한우덕 특파원 woodyhan@hankyung.com